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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스크랩] 그리움

시인의마을 2010. 3. 8. 21:40

 

 

 

 *그리움

 

오늘은 바람이 불고

나의 마음은 울고 있다

일찌기 너와 거닐고 바라보던

그 하늘 아래 거리언마는

아무리 찾으려도 없는 얼굴이여

바람 센 오늘은 더욱 더 그리워

진종일 헛되이 나의 마음은

공중의 깃발처럼 울고만 있느니

오오, 너는 어느매 꽃같이 숨었느냐

 

..시*유치환

 

출처 : 들꽃처럼 낮게
글쓴이 : 들꽃시 원글보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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